• [2017 SDF]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

    [2017 SDF]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

    18.09.09 / 751 view







    2017 SDF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2017.12.07 - 2017.12.11 (COEX B홀)



    2015, 2016년에 이어 뉴킷이 2017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3번째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브랜드와 제품만을 소개하던 자리에서 벗어나 뉴킷이 그동안 다양한 단체 및 기업과 함께 진행해 온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미니 전시회 공간의 개념으로 꾸며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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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FX뉴킷] EARTH HOUR 캠페인

    [WWFX뉴킷] EARTH HOUR 캠페인

    18.09.09 / 906 view




    2017 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2017.03.15 (토) 8:30pm - 9:30pm




    2015년 6월부터 공식 파트너쉽을 맺어온 WWF(세계자연기금) 한국지부와 함께 2017년 어스아워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뉴킷의 일각고래, 북극곰 일러스트로 캠페인에 사용된 야광스티커가 제작 및 배포되었으며 아래 어스아워 캠페인 영상에는 샘헤밍턴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하였습니다.


    https://youtu.be/jyK_a4OKjnM?list=PLufp-E_UusIn6CBSpY8i4wTJ40EUjCB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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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Pop-up store

    [현대백화점] Pop-up store

    18.02.07 / 1530 view





    [현대백화점 pop-up store]


    17.11.16 - 17.11.23

    현대백화점 신촌점(유플렉스 지하2층 라인프렌즈 앞)


    뉴킷의 3번째 팝업스토어가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8일간 진행되었습니다.

    멸종위기동물 알림 팔찌, 에코백, 볼캡, 스웨트셔츠 등 온라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대 50% 할인행사와 더불어

    모든 구매고객께는 네셔널지오그래픽 캠페인 거울 및 뉴킷이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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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셔널지오그래픽 포토아크X뉴킷] 콜라보레이션

    [네셔널지오그래픽 포토아크X뉴킷] 콜라보레이션

    18.02.07 / 1987 view



    네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 동물들을 위한 방주


    2017.11.10 ~ 2018.03.04

    용산 전쟁기념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5천여 종의 기록을 담은 포토아크는 조엘사토리와 네셔널지오그래픽이 10여년째 진행 중인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진의 힘을 통해 더 늦기전에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네셔널 지오그래픽 포토아크의 목적이 뉴킷의 멸종위기동물알림프로젝트의 취지와 맞아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멸종위기종 등급인 시파카원숭이를 모티브로 뉴킷이 디자인한 네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팔찌형 티켓과

    #Save together 캠페인 뱃지, 그리고 전시장 내부에 설치된 포토존입니다. 전시장 내 아트샵에도 뉴킷 제품들이 입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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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ZZ] 인터뷰 : 의미있는 디자인으로 이야기하는 기업

    [BUZZ] 인터뷰 : 의미있는 디자인으로 이야기하는 기업

    18.02.07 / 1309 view




    [넥서스 커뮤니티 BUZZ] 2017 Autuam


    :

    의미 있는 디자인으로 이야기하는 기업



    최근 들어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라는 주제가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수년간 지구상에서 이루어진 도시 개발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삶은 풍요로워졌지만, 그 이면에는 생태계의 파괴로 갈 곳을 잃은 동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위트 있게 표현하여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현실을 알리는 착한 기업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실용적이고 유니크한 제품을 통한 의미 있는 브랜드 NEW:KIT_뉴킷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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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킷 대표님과 기업에 대하여 소개를 각각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뉴킷 대표 이슬아입니다. 대학원 재학 시절에 극지방 관련해서 작업하던 작업물이 2013년 디자인 페스티벌에 당선이 되면서 그것을 계기로 뉴킷이라는 브랜드를 론칭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4년 째 브랜드를 해 오고 있습니다. 뉴킷의 모토는 멸종 위기 동물이라는 글로벌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시각화한 제품이나 디자인을 발전시켜 그 주제를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뉴킷의 브랜드 네임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사실 큰 의미가 있지는 않지만, 처음 브랜드 네이밍 할 때 뉴 디자인 키트라는 줄임말로 지은 겁니다. 제가 아무래도 디자인 베이스로 출발하였기 떄문에 디자인의 기획부터 제품, 패키지, 완성 단계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다 종합적으로 진행하는 MAKE A NEW DESIGN KIT”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 뉴킷에서 다루고 있는 프로젝트의 주제에 대하여 심각성을 인지는 하지만 쉽게 접근을 하지는 못 합니다. 처음 이쪽 분야에 관심과 뜻을 두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대학원 재학 시절에 작업하던 것이 지금까지 발전되었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다소 거창하게 들리실지 모르겠는데, 그떄 제가 한창 대학원 동기들에게 예술가적 시각이랑 사회운동가 시각으로 사회 예술가가 되고 싶다고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실제로 교수님에게도 그렇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 연장선으로 아무래도 멸종 위기 동물 관련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또한 미디어에서 북극의 눈물, 남극의 눈물이 이슈 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동물과 함께 자라다 보니까 동물이랑 친숙해서 은연 중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4. 뉴킷의 사업 방향도 뜻깊지만, 무엇보다 디자인 또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디자인 하실 때 컨셉 및 스토리 방향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디자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계획을 하기보다는 직관적이거나 손이 가는 대로 작업을 하다보면 ! 이것이 마음에 드네?” 이런 식이며, 저 또한 많이 그려보고 계속 수정하다 보면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같아요. 학생 때, 저만의 그림체가 없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명확하게 자기 스타일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대학원에서 작업하면서 저만의 그림체가 생기고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저는 저만의 스타일이나 컨셉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뉴킷 브랜드 디자인을 보면서 뉴킷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해 주시더라고요.


     

    5. 사람들이 뉴킷을 착한 브랜드라고 말을 하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요즘 기부 제품 착한 브랜드가 많잖아요? 저희도 이런 주제로 하다 보니까 착한 브랜드라고 불러 주시는데요. 사실 제 입으로 그렇게 말하기가 매우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하기가 좋기는 한데 좀 민망하다고 해야 하나? 안 좋게 보면 속 보인다, 라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저는 디자인을 베이스로 시작했기 때문에 제품으로 경쟁력 있게 승부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이런 의미가 있네?”, “알고 보니 기부를 하고 있네?”라는 식으로 접근이 됐으면 하는 저의 욕심이 있습니다.



    6. 다양한 글로벌 이슈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집중하는 기업으로써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신데요.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아무래도 작년에 처음으로 SK와이번스와 콜라보로 진행했었던 아이 러브 애니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입니다. SK와이번스가 1년에 한 번씩 견주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강아지와 함께 야구 관람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프로 야구 관전을 할 수 있는 구장은 SK와이번스 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SK 팬이 아니더라도 개를 사랑하고 야구를 좋아하는 애견인들의 신청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아무래도 동물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SK에 제안하고, SK 또한 반응이 좋아서 동물에 포커스를 맞추고 다양한 상품의 디자인을 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반응이 좋았던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개밥 주는 남자의 대, , 소가 이벤트에 참가해서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이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뉴킷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7. 뉴킷에서는 사람들이 멸종 위기의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긍정적인 인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 결과로 보람을 느낀 경우가 있으신가요?


    뉴킷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세상이 바뀔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엄청난 것들을 생각하고 한 게 아니며, 저 또한 그런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살면서 잊고 살고 있던 멀어 보이는 문제들에 대해서 가까이 옆에 끌어다 주는 제품으로써 그런 역할이 디자인 브랜드가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인식 변화들이 시험 결과처럼 나타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무언가 실제 결과라고 딱 말을 못 하지만, 사람들의 후기들을 들어보면 제품이나 프로젝트 취지라 할까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 주십니다. 자기도 동물을 많이 좋아하고 빙하가 녹는 것에 대해 무언가 액션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나마 도움을 주는 것이 조금이나마 본인 마음의 위안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마음에 보람차고 좋습니다. 한편으로는 민망하고 쑥스럽기도 하네요.


     

    8. 처음 뉴킷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지금 나는 올바른 생각과 배려로 생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루고 계신 이슈들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전달하시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저도 무언가 가르치거나 할 입장은 아니어서 수많은 예시 중에 한 가지 예시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질문을 보고 생각한 게 있었는데요. 올 초에 한 대학원생 분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책자를 만든다고 인터뷰를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 중 그 친구가 개인적인 고민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멸종 위기 동물, 환경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나무를 생산하는 종이로 책자를 만드는 게 올바른 일인가?”하는 생각에 스스로 혼란스럽게 생각을 하셨는데요. 그것에 대해 저한테도 이런 생각을 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브랜드 초기에 이런 생각을 깊이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브랜드다 보니까 제품을 끊임없이 생산해야 되는데 멸종 위기 동물, 빙하, 이런 것들이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거잖아요.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들이 생산 과정을 거치면 결국 환경을 파괴하는 것인데, 내가 북극곰을 살리자고 이야기할 수 있나? 이런 것들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예전 브랜드 초기 에코 관련 해서 강의를 들으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을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세상은 돌아가고, 사람은 살아야 되고, 이미 주어진 물건은 끊임없이 생산이 되고, 아무리 지구를 아끼고 환경을 아끼고 하자고 해도 모든 산업과 물건이 정지될 수는 없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주어진 구조에서 최대한 아끼고 최대한 한정된 안에서 우리가 쓸 수 있는 한 자연을 덜 파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하는 게 앞으로 제가 찾아나가야 할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방법이 A B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해가 덜 되는 재료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브랜드 회사 하나로 세상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친환경 재료가 개발되어야 하고, 또 그 개발된 재료가 공장에서 양산이 되어야 하고, 또 그 재료들이 시장에 합리적으로 유통되어야 하고, 브랜드나 회사들이 그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건데 소비자들은 최종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나 디자이너들에게 책임을 물으시면 사실 큰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개발할 힘이 되지만, 저희 같은 영세 브랜드는 그럴 힘이 없으니까 현실적으로 힘에 부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전반적인 산업 구조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인식 변화부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9. 앞으로 추구하시고자 하는 가치와 사업 방향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지금 멸종 위기 동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요, 파트 1이라고 해서 극지방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남극, 북극 동물로 주제를 삼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파트 2 아마존의 멸종 위기 동물”, “파트 3 한국의 야생 동물이런 식으로 계속 멸종 위기 동물 관련해서 꾸준히 작업할 계획입니다.


     

    10. 뉴킷에서 진행하고 있는 WWF(세계자연기금)과의 MOU 협력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WWF와의 인연은 좀 깊은데요. 대학원 시절 저희 뉴킷이 작은 규모 치고 기부 금액이 크다 보니 WWF 코리아 측에서 정식 MOU 신청이 들어왔고요, 목적은 단순 기부 외 다양한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할 것이 있으면 같이 협력하자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저희가 디자인 베이스이기 때문에 도울 것들이 있으면 돕고, 아무래도 기부이다 보니까 공식적으로 MOU를 맺으면 소비자 분들에게 저희가 기부하는 것에 명확하게 하므로 저희 입장에서 기부 부분들이 해소되었습니다. 협력한 실례로 올해 WWF에서 주관하는 이벤트로 어스아워 캠페인(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를 했었는데요. 그 캠페인 목적으로 전기 스위치에 붙이는 동물 야광 스티커를 제작해서 배포하였습니다.


     

    11. 많은 분들이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사보를 보고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생겨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BUZZ 사보를 읽고 계시는 분들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대단한 목표 의식이 있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에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있구나라는 것을 피부로 많이 느끼고 있고요. 그런 사람들이 이런 문제들의 대한 갈증을 어디다 풀어야 되는 것에 대해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품이나 캠페인을 많이 하시잖아요. 그리고 사람들도 그런 것에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참여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사회 연상들이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소비 형태가 또 새로운 긍정적인 소비를 낳는 것 같고, 간접적이지만 하나의 가치 있는 소비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 저도 미약하게나마 가치있는 소비를 끌어내기 위해서 브랜드로써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착한 브랜드, 좋은 일하는 브랜드라 별명을 붙여 주시는데요. 저희 회사 말고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기부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욱 더 늘어나는 작음 움직임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다향한 미디어를 통해서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이슈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와 무차별한 동물 살생으로 인해 멸종 위기 동물들은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사회 전반적인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회 구조와 아무 죄 없는 동물들의 생명이 언제쯤 보회될 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BY Robin, Jay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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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x뉴킷] 폴라캠페인 콜라보레이션

    [대림x뉴킷] 폴라캠페인 콜라보레이션

    17.09.02 / 2315 view



    북극을 보호할 수 있는 우리의 실천, 폴라케어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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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차 사라지는 보금자리

    북극의 기후 온난화는 세계 평균의 약 2배 속도로 진행 중입니다. 북극곰을 포함한 북극의 생물들이 발 딛고 살아가야 할 해빙이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는 해빙조차 그 두께가 점점 얇아지면서 북극곰의 생명은 위협 받고 있습니다. 북극 생태계의 파괴는 필연적으로 전 세계 기후에 악영향을 미치며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에 인류 또한 고통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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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곰의 위기, 이기심

    안전한 물을 마시고 싶은 인간의 본능은 최고의 대안으로 생수를 만들었지만 잃은 것이 많았습니다. 일회용품 제조로 발생하는 지구온난화, 일회용품 폐기로 위협 받는 해양생태계, 그럼에도 더 좋은 물을 원하는 인간의 이기심은 깊은 바다 밑까지 이어진 취수시설을 건설했습니다. 북극곰에게 생수는 가장 좋은 물이 아닙니다. 과연, 북극곰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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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을 보호하는 행복한 한 모금, 폴라케어 캠페인

    캠페인 참여의 핵심은 ‘약속 잊지 않기’입니다. 다짐한 약속을 잊지 않기 위해서 작은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약속팔찌를 보며 페트병 사용 최소화를 다짐하고, 가정에서 물은 끓여 마시거나 정수기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스틸 텀블러를 꼭 챙겨주세요! 자연을 지키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습관을 바꾸는 노력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북극곰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노력은 작은 약속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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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x뉴킷 폴라캠페인 콜라보레이션 제품 발매]


    대림케어(주)의 폴라캠페인을 위한 대림x뉴킷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텀블러를 들고있는 북극곰이 지구 위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그래픽은 폴라캠페인의 스토리와 목적을 뉴킷의 감성으로 풀어낸 것입니다.

    오가닉 인증을 받은 원단을 사용해 제작한 에코백과 스테인레스 소재의 텀블러, 그리고 뉴킷의 멸종위기동물알림팔찌(북극곰)가 캠페인에 소개되었습니다.




    대림x뉴킷 콜라보레이션 / 폴라 에코백, 폴라 텀블러







    뉴킷 / 멸종위기동물 알림 팔찌 (위 : Basic ver. / 아래 : Fabric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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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라캠페인 홈페이지 http://www.daelimcare.com/landing/polar_water.asp


    캠페인 참여 : 네이버 해피빈

    http://happybean.naver.com/crowdFunding/Intro/H000000139927?_ga=2.166424058.598740939.1504289716-899738997.150428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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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sunny] 인터뷰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자인, 가치있는 소비

    [SK sunny] 인터뷰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자인, 가치있는 소비

    17.09.01 / 1140 view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자인, 가치있는 소비 ′NEW:KIT′

     

     


    멸종 위기 동물 알림 팔찌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NEW:KIT(이하 뉴킷)’은 언뜻 봐서는 패션 브랜드로 보인다. 뉴킷은 다양한 글로벌 이슈 및 사회적 문제를 아름답고 친근한 디자인으로 풀어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문제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팔찌나 의류, 가방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동물 일러스트가 그려진 팔찌가 귀여웠다. 디자인을 통해 ′가치 있는 소비′를 유도하여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위해 힘쓴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흥미로웠다. 아름다운 기부 팔찌 NEW:KIT의 이슬아 대표님을 만나보았다.




    뉴킷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뉴킷은 2013년 12월 디자인 페스티벌로 처음 대중들에게 선보였어요. 제가 미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할 당시 한창 남극의 눈물, 북극의 눈물이 이슈화되었는데요. 저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그 주제로 작업을 풀어 나가며 디자인 페스티벌에 공모한것이 당선되었죠.

     

    그 이후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캠페인성으로 발전시켜보고자 했고, 멸종 위기 동물을 알리는 차원에서 브랜드도 개설하게 되었어요.

     

     


    우와 어떻게 보면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가 우연히 찾아온 거네요?

     

    처음에는 일회성 전시라고 생각하고 준비 했었어요. 대학원생 신분으로 거창한 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작업물을 좋아해주고 주제에 대해 관심도 많이 가져 주시더라고요. 전시 이후에도 찾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이 일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직까지 졸업을 못하고 있죠(웃음).




    첫번째 프로젝트로 멸종 위기 동물을 선택하셨는데, 다음 프로젝트는 바뀔 수도 있나요?

     

    글로벌 이슈라던지 사회적문제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시각적 디자인으로 풀어 보고 싶었어요. 그 첫번째가 멸종위기동물 프로젝트였구요. 현재는 북극, 남극 동물들만 다루고 있어요.

     

    파트1 극지방의 동물들이라는 예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파트2는 한국의 야생 동물, 아마존의 동물이 될 수 도 있겠죠. 이런 식으로 멸종위기동물이라는 프로젝트는 꾸준히 진행을 할 예정이에요. 장기계획으로는 멸종 위기 동물 뿐만 다른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동물문제들도 되게 많잖아요? 실험용 동물도 있고, 유기 동물도 있고, 또 요즘 개농장과 같은 문제들도 많이 이슈가 되었고요. 그런 문제들이 하루 아침에 생긴건 아니잖아요, 우리 모두 그런 문제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보기 싫으니까 외면하는 것이 많죠.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브랜드는 좀 더 쉽게, 미적 감각은 느껴지게, 잔인하지 않게, 그러나 문제 의식은 느낄 수 있게 디자인 하는 것이 목표에요.







    가치있는 소비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요?

     

    요즘은 옷이 헤지거나 신발이 닳아서 제품을 사지는 않잖아요. 우리는 제품보다는 브랜드를 사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이라든지 스토리 또는 디자이너가 갖고 있는 생각이나 목적을 구입하는 거죠.

     

    가치있는 소비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설명된다고 봐요. 내가 어떤 문제에 관심을 갖다가 관련 활동을 하는 회사나 사람, 그들이 좋아하거나 인정하는 브랜드를 알게 될 수도 있구요. 아니면 반대로 어느 브랜드의 제품을 샀는데 그 브랜드가 어떤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 하고 있어서 소비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될 수 있구요. 이 모든 상호작용을 아우르는 것들이 가치있는 소비를 만들어가는 것 같아요.




    뉴킷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저희를 보고 착한 브랜드다, 사회적기업이다 등등 많은 별명을 붙여주시는데, 저는 이런 별명이 마구 좋지는 않아요.  뉴킷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어떤 수식어 없이요. 예쁘고 사고 싶은데 이 브랜드가 하고 있는 일이 내 마음에도 들어! 나도 동참할래! 라는 인식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이 목표에요.

     

    저희 착하니까 봐주세요, 라는 건 너무 재미없잖아요? 제품 자체로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게 디자이너로서 욕심이에요.




    취재 : 리포터 _ 장예나

    출처 :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블로그


    http://blog.besunny.com/?p=5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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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27 국제 북극곰의 날 :)

    02.27 국제 북극곰의 날 :)

    17.04.25 / 1579 view



    2월 27일은 북극곰에 대한 인식과 그들이 처한 위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국제 북극곰의 날입니다. :D


    여러 NGO 단체의 활동에 의해 북극곰이 보호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의 생활터전인 빙하는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북극곰을 생각하며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환경 활동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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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타스틱애니멀X뉴킷] 동물 위한 '약속 캠페인' 전개

    [판타스틱애니멀X뉴킷] 동물 위한 '약속 캠페인' 전개

    17.04.25 / 1640 view


    국내 최대 척추동물 표본 전시회 '판타스틱 애니멀'과 '뉴킷'이


    전시장과 sns를 통해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약속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







    [뉴스 1] 16.08.24

    판타스틱애니멀과 뉴킷, ‘약속 캠페인’ 진행

    9월 11일까지 전시장 및 SNS 등 통한 캠페인 동시 전개





    국내 최대 규모 척추동물 표본 전시회 ‘판타스틱애니멀 - 신비한 동물 속 여행(이하 판타스틱애니멀)’이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WWF-Korea(세계자연기금)의 공식 파트너사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뉴킷(NEW:KIT)’과 함께 진행하는 판타스틱애니멀의 ‘약속 캠페인’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 등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오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를 위한 다짐을 적은 메모지를 촬영해 #판타스틱애니멀 #뉴킷 #약속캠페인 등 지정된 해쉬태그와 함께 개인 SNS상에 게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게시된 온라인 게시물 1개당 100원이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되며, 캠페인 참여자 중 총 50명을 추첨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목적으로 제작된 뉴킷의 멸종위기동물 알림 팔찌를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적립된 기부금은 전액 동물 보호 단체에 전달돼 동물과 자연 생태계의 보존과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주관사 C&ICOM 담당자 김범수 이사는 “판타스틱애니멀은 동물 해부학 표본 관람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 생명체에 대한 존엄성을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의 전시”라며 “전시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라져 가는 동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9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되는 ‘FANTASTIC ANIMAL - 신비한 동물 속 여행’은 포유류를 비롯해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 척주동물들을 플라스티네이션(Plastination) 기법으로 제작해 리얼한 모습을 그대로 살려낸 전시회다. 중국의 국보급 전시물인 ‘만주호랑이’를 비롯해 그 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던 희귀 동물들의 생생한 표본 216여점을 전시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물놀이장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최고의 테마파크형 전시로 꾸며졌다.


    [서울=뉴스1 노수민기자]

    출처 : http://news1.kr/articles/?275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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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16.08.25


    판타스틱애니멀-뉴킷, 동물 위한 '약속 캠페인' 전개



     



    국내 최대 규모 척추동물 표본 전시회 ‘판타스틱애니멀 - 신비한 동물 속 여행(이하 판타스틱애니멀)’이 ‘뉴킷(NEW:KIT)’과 함께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판타스틱애니멀은 포유류를 비롯해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 척주동물들을 플라스티네이션(Plastination) 기법으로 제작해 리얼한 모습을 그대로 살려내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전시회다.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의 이번 캠페인은 WWF-Korea(세계자연기금)의 공식 파트너사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뉴킷(NEW:KIT)’과 함께하는 행사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약속 캠페인’은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하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SNS로 참여 가능하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에 대한 다짐을 적은 메모지를 촬영해 ‘판타스틱애니멀’, ‘뉴킷’, ‘약속캠페인’ 등 지정된 해쉬태그와 함께 개인 SNS상에 게시하면 된다. 

    행사 기간 동안 게시된 온라인 게시물 1개당 100원이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뉴킷이 디자인한 멸종위기동물 알림 팔찌를 증정한다. 

    주관사 C&ICOM 담당자 김범수 이사는 “판타스틱애니멀은 동물 해부학 표본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 생명체에 대한 존엄성을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의 전시”라며 “전시를 찾는 방문객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약속 캠페인’을 통해 사라져 가는 동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속 캠페인’ 기간 동안 적립된 기부금은 전액 동물 보호 단체에 전달되어 동물과 자연 생태계의 보존과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판타스틱애니멀 전시는 오는 9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일까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도 ‘약속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출처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41&newsid=03309526612750928&DCD=A404&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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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가족같은 반려견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 야구를! SK '도그 데이'

    [뉴시스] 가족같은 반려견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 야구를! SK '도그 데이'

    17.04.25 / 1489 view

    도그데이 경기 당일, 와이번스 x 뉴킷 콜라보 패치를 부착하고 나온 와이번스 선수들. (위부터 시계방향 _ 최정, 고메즈, 세든 선수)




    [공감(共感) W] 가족같은 반려견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 야구를! SK '도그 데이'






    '멍!멍!' 29일 문학 삼성전을 앞두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울려퍼진 소리다. 강아지 짖는 소리야 어디서든 들을 수 있지만, 야구장에서 이런 소리를 듣는 것은 생소한 일이다. 이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생소한 소리가 들려온 이유는 SK와이번스가 실시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함께하는 와이번스 도그 데이(Dog Day)'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반려 동물을 사육하는 인구는 10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애완 동물'보다 '반려 동물'이라는 표현이 점차 많이 등장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최근 애완 동물은 단순히 키우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 또는 가족처럼 인식되고 있다.

    펫 오너들은 가족같은 반려견과 모든 생활을 함께하고 싶어한다. 여행에 반려견을 데리고 가기도 한다. 하지만 적게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2만여 명이 모이는 야구장에서 함께 야구를 관람하는 것은 가족같은 반려견과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런 생각을 SK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깼다. 반려견을 키우는 야구팬들의 '환상'을 현실 공간에 마련해줬다. SK는 2013년부터 하루를 '도그 데이'로 정하고 외야 그린존에 한해 반려견을 데리고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조혜현 SK 마케팅팀 매니저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구단 구성원이 제안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상시 운영도 고민할 정도로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공익적인 메시지도 담으려고 했다는 것이 조 매니저의 설명이다. 야외 광장에서 멸종위기동물을 알리기 위한 특별 전시를 진행했고, 선수들은 디자인 브랜드 뉴킷과 함께 '멸종위기동물 알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든 패치를 부착했다. 또 유기견 센터에 사료 100㎏과 동물 영양제를 기부한다.




    이날 200여 명이 반려견 100여 마리를 데리고 야구장을 찾았다. 저마다 돗자리를 깔고 가족같은 반려견을 품에 안은 채 야구를 관람했다. 유니폼을 곱게 차려 입은 반려견들도 상당했다. 더운 날씨를 걱정한 듯 연신 반려견에게 부채질을 해주면서도 햇살을 즐기는 이도 눈에 띄었다.

    1년에 한 번 있는 반려견과의 관람을 즐겁게 만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반려견을 동반해 입장한 관중들에게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에서 제공한 '세라퀸 영양제'와, (주)유한양행의 더 건강한 사료 '웰니스 코어' 등이 증정됐다. 경기 중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 인기투표로 '와이번스 도그'를 선발하기도 했다. ‘와이번스 도그’로 선정된 강아지에게는 사료 1년치가 증정됐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이명익 과장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펫 오너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렇게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행사는 드물다"며 "펫 오너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 우리에게도 좋지만, 가족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 펫 오너들에게 정말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전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SK의 배려도 있었다. 혹시 반려견에게 응급상황이 생길 것을 대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에서 의료 자원봉사를 나온 것. 2년 연속 자원봉사에 나선 수의사 백운범씨는 "집 안에만 같이 있는 것보다 함께 야구를 보면서 주인과 반려견이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많은 강아지들이 모여 화합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날 시구도 특별했다. 채널A '개밥주는 남자'에 출연 중인 주병진씨가 인기를 끌고 있는 반려견 대중소를 데리고 마운드에 섰다. 대중소를 데리고 SK 잠수함 투수 박종훈에게 시구 지도를 받고, 시구를 하느라 주병진씨가 진땀을 뺐지만 관중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대중소는 시구를 하러 그라운드에 나와 잔디밭을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려견에게도 SK 유니폼을 입히고 그린존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이유민(25)씨는 "강아지를 사랑하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다. 2년 연속 '도그 데이'에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았다. 챙길 것이 많기는 하지만, 그걸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는 날이 '도그 데이'다"며 "기념품도 많이 줘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SK와 삼성의 경기가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반려견 '마루'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이정원(35)씨는 "넥센 경기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강아지와 함께 야구를 볼 수 있는 기회라 넥센의 경기가 아닌데도 왔다. 직접 와보니 정말 좋다. 원래 야구장에 강아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같이 관람을 할 수 있게 해주니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뉴시스 김희준 기자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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